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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이세령기자
입력2024.08.26 22:06
경남지역 공무원·교원 노동조합이 공무원 실질 임금 현실화를 촉구하며 대규모 투쟁을 선언했다.
한국노총 경남지부와 민주노총 경남지부, 경남도청·경남교육청·창원시 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경남지부, 경남교사노조와 전교조 경남지부 등 11개 단체는 26일 도청 앞에서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전국 릴레이 투쟁 집회를 열었다.
한국노총 경남지부와 민주노총 경남지부, 경남도청·경남교육청·창원시 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경남지부 등 11개 단체로 이뤄진 공동투쟁위원회가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투쟁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이세령 기자]
이들은 실질 임금 삭감을 규탄하며 임금 현실화, 공무원보수위법 제정, 연금소득 공백 해소 등을 요구했다.
단체는 “물가 상승률만큼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돌아오는 것은 공무원 쥐어짜기”라며 “공무원 저임금 고착화로 공무원 사회는 무너지고 청년 공무원이 최일선을 떠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일방적 임금 결정 구조로 기획재정부가 정권 눈치를 보며 공무원과 교사 임금을 결정하고 있다”며 “지난 5년간 한 번도 지켜지지 않은 공무원보수위원회 결정 사항을 이제는 법으로 강제 이행시키고자 한다”고 했다.
경남지역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 소속 11개 노조 대표들이 대형 현수막에 요구 내용을 쓰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아울러 “2015년 국민대타협기구에서 합의한 공무원·교원 보수 및 직급 간 보수 격차 적정화, 공무원연금 지급개시 명령 연장에 따른 소득공백해소 방안 마련, 경찰 및 소방공무원 정년 관련 논의, 공무원·교원 승진제도 논의를 지켜라”고도 했다.
단체는 “남들은 공무원이 철밥통이라 하지만 밥이 없고 통이 찌그러져서 밥을 담을 수 없다”며 “청년 공무원이 생계 걱정에 떠나는 공직사회가 아니라 자부심을 품고 일하면서 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날까지 투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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